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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법 시행일, 2027년 10월 29일부터입니다

  • 작성자 사진: GOUN
    GOUN
  • 2026년 7월 8일
  • 4분 분량

"내년부터 타투 불법 되는 거 아니에요?" 요즘 이 질문을 정말 자주 받는데요.


정반대입니다. 합법의 시간표가 확정됐습니다. 2027년 10월 29일. 문신사법이 시행되는 날입니다. 타투를 받는 분 입장과 타투이스트 입장, 양쪽에서 무엇이 바뀌는지 이 글 하나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왜 2027년 10월 29일인가요?


문신사법은 비의료인 문신사에게 국가 면허를 부여하고, 등록된 업소에서만 시술하도록 정한 법인데요. 이 한 문장이 법의 뼈대입니다.


흐름을 짚어보면 이렇습니다. 2025년 9월 25일 국회를 통과했고요, 찬성이 195표였습니다. 같은 해 10월 28일에 공포됐습니다. 법률 제21070호. 그리고 공포 후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 10월 29일에 시행됩니다.


여기에 큰 사건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2026년 5월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비의료인의 통상적인 미용 문신 시술은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34년 만의 판례 변경이거든요. 그전까지는 의료법 기준으로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의 대상이었습니다.


시행일 전인 지금 받는 타투는 괜찮은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받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 대법원 판결 이후로는 통상적인 미용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보지 않고요. 법 적용에 내국인·외국인 구분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관련 글: 2026 대법원 타투 판결 의미).


다만 시행일 전까지는 위생과 자격을 법이 대신 검증해 주지 않습니다. 지금은 받는 분이 직접 확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확인 목록은 따로 정리했습니다. 하나만 꼽으라면 바늘 개봉을 눈앞에서 보여주는가입니다 (관련 글: 타투 지금 합법인가요).


하나 더. 제거는 지금도, 시행 후에도 의료인의 영역입니다. 새기는 건 제가 돕지만, 지우는 건 제가 도와드릴 수 없는 일이라 더 신중하시라고 말립니다. 받기 전에 비용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부터 차분히 보고 싶으시다면, 가격 구조 글이 있습니다 (관련 글: 타투 가격 어떻게 정해지나).


타투이스트에게는 무엇이 바뀌나요?


시행일부터는 문신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받아야 하고, 시·군·구에 등록된 문신업소에서만 시술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시술은 금지되고요. 1회용 바늘 사용, 위생교육, 책임보험 가입, 서면 동의까지 전부 의무가 됩니다.


기존에 일해 온 사람들을 위한 다리도 있습니다. 임시개설등록 특례인데요, 시행 후 2년, 그러니까 2029년 10월 28일까지 운영됩니다.


준비할 게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법이 반가운 쪽이거든요. 위생 준비 과정과 규정을 이미 공개해 온 작업실일수록, 법이 요구하는 것과 지금 하는 일 사이의 간격이 좁으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문신사법 시행일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2027년 10월 29일입니다. 2025년 10월 28일 공포 후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시행됩니다.


Q. 시행일 전에 타투를 받으면 불법인가요?


2026년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비의료인의 통상적인 미용 문신 시술은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닙니다. 내외국인 구분도 없습니다.


Q. 미성년자는 타투를 받을 수 있나요?


문신사법은 미성년자 시술을 금지합니다(2027-10-29 시행). 저희는 시행 전인 지금도 미성년자 시술을 하지 않으며, 예약 시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신분증 확인 없이 받아주는 곳은 피하세요.


※ 이 글의 법·제도 정보는 2026년 7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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